아트필드 갤러리 3관에서는 김종명과 민율 작가의 2인전 <흔들리는 삶 속에서>가 개최되었다. 2024년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불확실한 삶을 식물의 이미지로 표현하며, 삶 속에서 번영하는 생명력을 탐구한다.
김종명 작가는 ‘새장 안의 풀’을 통해 억압된 환경 속에서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생명력을 상징화하고, 민율 작가는 ‘나무 위 작은 의자’를 통해 고립된 내면을 은유적으로 묘사한다. 두 작가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과 외부 환경이 교차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삶의 불안정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며, 예술을 통해 인간 존재의 깊이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건기자_munhwadiv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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