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작가의 개인전 ‘몽환과 인지’가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신사동 룩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용수 작가는 현실과 꿈, 즉 몽환의 연결성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고정된 현실 속에서 관람객들이 스스로의 상상을 통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경험을 유도하고자 한다. 그는 현실에서 출발한 꿈이 무한한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작품 속에서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해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흑백사진 28점이 선보여지며,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작가가 포착한 순간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시 공간은 개인의 꿈과 상상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