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갤러리 알지비큐브에서는 2023년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현정윤 작가의 특별한 자수 작품 전시회 “Needlepainting”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어반플루토 전시공모 당선작가 현정윤작가의 첫 개인전시로 바늘과 실을 사용해 그려진 작품들을 통해 현정윤 작가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 현정윤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의 국립 할레 미술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 중인 예술가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수 작업을 취미로 즐기며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작품은 바늘과 실로 그려진 독특한 매체인 “Needlepainting”으로 이어졌습니다.
“Needlepainting” 작업은 부드러운 광목을 바탕으로 붓이 바늘로, 물감이 실로 변화되어 작품이 완성됩니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일반적인 회화와는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냅니다. 프랑스자수로 표현된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오브제들을 다루지만, 현정윤 작가는 그 밖의 복잡한 감정과 뒷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현정윤 작가는 자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미디엄으로 활용합니다. 작가는 프랑스자수의 상투적인 이미지를 통해 보편적인 아름다움의 영역을 벗어나 자신만의 아카이브를 만들어냅니다. 그의 작업은 보편적인 기준을 넘어서 개인적인 아름다움과 치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번 “Needlepainting” 전시회는 현정윤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시는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갤러리 알지비큐브에서 열리며, 관람은 매일 12시부터 7시까지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현대 예술과 전통 자수 기술이 만나 만들어진 “Needlepainting”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26 1.5층에 위치한 갤러리 알지비큐브를 방문하여 현정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