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 마포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1회 청소년 융합축제 ‘청소년MAPO랜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인문학, 문화예술, 사회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포구 내 8개 중학교에서 약 1,500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하며, 행사는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M’ulti, ‘A’ctivity, ‘P’erformance, ‘O’nly-mapo’라는 네 가지 테마로 나뉜다. ‘M’ulti에서는 교과목 간 융합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AI 기술을 활용해 나만의 K-POP 음원을 제작하거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A’ctivity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P’erformance에서는 스트릿댄스와 마술이 결합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O’nly-mapo’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 행사는 홍익대학교산학협력단,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과 기업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융합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은 “청소년MAPO랜드는 청소년들이 융합적 사고를 통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사고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