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오는 9월 21일과 22일에 제13회 서울레코드페어가 열린다. 2011년에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수천 명의 음악 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아날로그 음반을 회상하는 것을 넘어, 음악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레코드페어는 첫 회에 약 2,000명의 관객으로 시작했으며, 이제는 그 수가 10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축제는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 서울레코드페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을 바이닐로 재탄생시켜 선보여왔다. 또한, 참가자들이 새롭게 공개하는 레코드들이 판매되며, ‘서울레코드페어 최초공개반’으로 분류된 음반들이 행사장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 페어는 한국,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약 7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다양한 공연, 사인회,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레코드페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부대 행사 또한 무료로 진행된다. 올 가을, 음악 팬들에게 꼭 가봐야 할 행사로 손꼽히고 있는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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